#2 혼자일 때도 괜찮은 사람 독후감_에세이 추천

 

 

 

안녕하세요 리아입니다 !

 

오늘도 제가 내내 감사해하며 읽었던 에세이를

소개하려고 글을 시작했어요.

 

권미선 작가님 <혼자일 때도 괜찮은 사람>

 

 

 

 

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

표지와 제목 덕분 이었습니다 ㅎㅎ..

 

요즘 저 역시도 혼자일때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해

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

너무 얇고 약해진 제 멘탈로는 힘에 부치더라구요 ..

그래서인지 더욱 와닿았던 책 제목 !

 

읽기 시작하고 바로 매료되어

하루만에 읽고, 이후에 읽고 싶은 구절을

계속 찾아 다시 읽고 또 읽게 되는

힘이 나는 책 이었습니다.

 

오늘의 독후감 역시

권미선 작가님 <혼자일 때도 괜찮은 사람>

에서 제가 필사를 하며 적어둔 구절들을 인용했어요 !

 

 

목차

 

 

 

먼저 목차 입니다.

 

세가지 장으로 분류되어

작가님의 에피소드를 덤덤하게 풀어낸 것으로

책이 진행 됩니다.

세가지 큰 파트 안에 세부적인 에피소드들이 많이 들어있어요.

 

개인적으로 최근 아픈 일이 많이 있어서 인지

분명 나와 같은 일을 겪은게 아닌데도

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가 울고 웃었던 책입니다.

 

 

 

 

위 구절은 프롤로그 이전,

그러니까 책 이름과 작가님의 성함 바로 아래 나오는

이 책의 대표적인 구절 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.

 

저 짧은 구절에 저의 몇년이 대입 되면서

몹시 마음이 갔어요.

자존감 없이 살았던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면서

죽고 싶은 동시에 잘 살고 싶은

제 마음을 잘 대변해 준 부분이었어요.

 

 

 

 

권미선 작가님 <혼자일 때도 괜찮은 사람> 책은

굉장히 덤덤합니다.

 

힘들면 이래라 저래라 어떤 확실한 방향을 제시하기 보다는

 

이래도 된다, 힘들면 쉬어가라.

하고 슬플땐 충분히 슬퍼하기를 제안하는 책 같아요.

 

 

 

 

 

무엇보다 내가 아닌 타인의 '슬픔의 기준' 에 맞추지 않기를

책 곳곳에서 말씀해 주시면서

 

내가 지금 이만큼 밖에 슬프지 않은데
너무 오래 슬퍼하면서 인생을 지체하는게 아닌가 ?

 

하고 슬픈 와중에 내 앞가림이 걱정될때

힘이 되어주고 다독여주는 언니같은 책 이에요 :)

 

 

 

저의 최애구절..

 

 

 

 

 

책의 많은 부분이 요즘의 저와 닮아있어서 

유난히 공감되는 부분이 참 많았어요 ..

 

 

힘들때 옆을 지켜준 고마운 사람들에 대한 마음도

겪어본 이들만 알 수 있는 이 감정을 

잘 대변해 주셔서 정말 벅찬 마음으로 읽었어요 .

 

 

 

 

 

시 처럼 다가오는 부분도 많았던 
권미선 작가님 <혼자일 때도 괜찮은 사람> ! 

 

 

정말 두고두고 계속 읽고 싶은 책 입니다 .

 

 

 

 

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부분도 있어서 

가볍게만 읽은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.

 

짧고 간결하게 쓴 글에 많은 뜻이 들어있어서 

 

오래 생각할 수 있었던 에세이 ^^ 

 

 

 

 

책 후반부에는 저를 위로하고 다독여주고,

희망적인 메세지가 가득 담겨있어서 

 

다시 으쌰 ! 하고 일어나게 만들어준 

근래 읽었던 책 중 가장 좋았던 에세이 입니다. ^^

 

 

작가님의 다른책도 얼른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 

 

권미선 작가님 <혼자일 때도 괜찮은 사람>

 

독후감을 마무리 합니다.

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!